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우리나라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한 국내 숙소 예약 시 주의해야 할 점 3가지

우버의 사례로 유추해 보건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 에어비앤비는 불법 혹은 위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티머니 아메리카는 합법적으로 개시를 하였고 에어비앤비가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야 할 수익모델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 봅니다.

2014년 10월 현재 한국의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이용하려고 마음먹으셨다면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드리겠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본인의 안전과 금전적 문제로부터 안녕하기를 원한다면 숙박업소 또는 도시형 민박 등으로 국가에 신고된 곳으로 숙소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요즘 뜨고 있고 잘 다녀왔다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후기들이 존재하고 또 숙소예약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도 있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으신 분께, 제 경험이 녹아있는 3가지 주의사항을 적어보았습니다.


 1. 1:1 거래가 본질이므로 숙소의 예약,취소, 환불이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2. 게스트와 호스트의 신뢰도 등급, 그리고 안전에 대한 대책 및 대비가 부실
3. 호스트, 게스트의 패널티 장치 부족. 사건사고 사후 재발방지 처리 미비
  



에어비앤비, 호스트, 게스트 이 세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다 적어보려 했으나 제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하므로, 다분히 게스트의 입장에서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그럼 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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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 거래가 본질이므로 숙소의 예약,취소, 환불이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규정이 복잡하고 뭉뚱그려 써놓은 부분이 많아 첫 이용자는 예약 과정을 익히기 어렵다.
 -호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게스트가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쉽다.
 -호스트가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였을 때 받는 패널티가 적어 쉽게 취소를 한다.
 -호스트 게스트 간의 예약 취소에 대한 협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이루어진다.
 -환불요청의 처리가 균일하고 빠르게 이뤄지지 않아 게스트의 불안과 피로가 가중된다.
 -고객센터 연결이 잘 안된다



무슨말이냐 하믄, 에어비앤비는 중개만 하고 실 거래는 사용자들 간의 문제로 넘겨버려서
중재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수수료만 신나게 챙겨먹은 뒤 나몰라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환불이야 돈 좀 묵혀놨다가 나중에 천천히 돌려주면 된다는 마인드죠. 어쨌든 안주겠다는 거 아니니까. 그사이 늬들 불편하면 다른 숙소 이용할 때 쓸 할인쿠폰 좀 줄게. 맘풀어~ 이겁니다.


우리는 게스트로 여행일정과 경비 맞추고 동선 짜는데 머리가 터질거 같아 죽겠는데,

[왜 이 호스트는 내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을 안 해주는걸까?]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가 여행중에 갑자기 취소되믄 우짜지?]
[여행 경비도 모자란데 환불 도대체 언제되는거야? 돈 안주고 계속 홀딩하는 거 아냐?]
[아씨 진짜 에어비앤비 자체가 신용이 안가는데 무슨 할인쿠폰으로 다른델 예약하라고?]

이런 걱정을 소비자가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 초기라 좀 엉성한건 알겠습니다만 여기가 어떤 곳인지 시장조사 안하고 오셨나봅니다? 그전에 어느 나라던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국어 하는 직원 뽑기 힘들면 아마존처럼 권한 있는 상담사 데려다놓고 라이브챗이라도 열어두던가요. 듣기 말하기는 힘들어도 읽고 쓰기는 번역기 돌려서라도 어찌어찌 수 있거든요.

한창 여행 중에 오늘 묵을 숙소가 취소되는 것만치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일이 없지요.
국내이니까 그래도 말이 통하고 어떻게든 반나절 정도 되는 간 이내에 대체재를 찾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은, 일단 자기 사정때문에 예약취소해놓고 게스트한테 탓 돌리는 호스트는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고 차후 수수료 패널티를 강하게 부과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호스트 본인사정만 사정이고 숙소가 취소된 게스트는 언제 또 예약해서 어디서 자라고 이런답디까.
그리고 이런일이 일어나면 게스트는 일단 여행이 다 끝나고 본업에 돌아와서야 환불이니 뭐니 말할 정신이 있지 그자리에서 바로 노트북을 척 꺼내서 이렇게 구구절절 못씁니다.

좀 쉬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선택한 여행이, 돌아와서 내 일만 늘려주는 여행이 되는 겁니다. 여행지의 즐겁고 추억도 그놈의 숙소 하나 때문에 온통 기분나쁘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화나는 감정만 가득하고 말이죠.

난 지금까지 잘 다녀왔는데? 하시는 분은 정말로 천운을 타고 나신 거고 운이 좋았던 여행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셔도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부럽구요. 저도 사실 별 일 없이 호스트와 하하호호 잘 인사하고 푹 쉬다 왔었으면 했거든요.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현실이 시궁창인 관계로다가 꿈이 이루어지지 못해 정말 슬픕니다.



2. 게스트와 호스트의 신뢰도 등급, 그리고 안전에 대한 대책 및 대비가 부실하다.

 -기본적을 숙박업소가 아니므로 호스트의 숙박 규정이 없거나 명확하지 않고, 에어비앤비측에서 권고하는 사항 또한 잘 지켜지는지 알 수가 없다. 그 권고사항도 세밀하진 않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의 질을 심사하지 않는다. 이메일 및 신분증 인증 여부 등만 제공한다.
-본인이 사는 곳을 숙소로 등록한 호스트는 본인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게스트 이외의 사람에게 공개될 수있어 불안해 할 수 있다.
 -법적 규제가 전혀 없다. 근데 에어비앤비 규제도 모호해서 웬만하면 게스트의 책임이다.
 -호스트는 게스트를 가려받기라도 할 수 있데 게스트가 위험할 경우는 본인이 대처하랜다.
 -예약하려는 숙소가 건축법, 소방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사진만으로 알 수 없다.



사실 이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개인적으로 에어비앤비를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 이용인데 거지같은 호스트를 만나서 느낀 심적 물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에어비앤비는 중개만 해줬지 자기들 책임은 없다고 못박아놨으니 고객센터에 하소연 해봤자 무효일 거구요.2014년 10월 현재 에어비앤비는 국내에 법인이 없기 때문에 소보원 같은 곳의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내 고통과 업무상의 피해를 구제받고 싶어 진정서를 제출하려면 호스트와 1:1 로 문제가 생긴 부분만을 골라내어 적어야 하죠. 재판을 하고 싶다면 민사가 되는 겁니다. 여기서 에어비앤비는 빠지는 구조구요. (아이고 내 수수료 이상하게 아깝네)

또 게스트가 숙소를 이용하고 난 후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에서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이 호스트를 추천해서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알려줘서도 안됩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사생활 침해라고 호스트가 주장 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 본인이 사는 집을 본인이 숙소로 등록해놓고,왜 추천해준 게스트한테 개인정보 유출했다고 하는거야]

재미나게 여행하고 잘 묵고 난 뒤에 친구들한테 숙소 좋고 호스트 좋다고 추천해줬더니 개인정보및 사생활의 비밀을 유지할 권리 침해했다고 소장 날아올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경우는 업장과 개인 공간을 구분없이 돈벌이로 생각한 무개념 호스트부터 문제입니다만, (한두명 숙박비 받을땐 용돈되니까 좋은데 홍보되서 사람 많이오면 갑자기 무섭고 귀찮고 싫은거지? 그치?) 그래도 아무 근거없이 갑자기 인신공격과 함께 비난받으면 당장 기분이 좋지 않지요. 반대의 경우로 호스트가 게스트의 개인정보를 유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어서,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의 숙소에 일일이 방문해서 심사하는 식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된 정보 자체가 거짓일 수 있음을 예약자인 게스트가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후기(리뷰)' 라는 장치가 있지만 이거야 알바 몇명 풀면 너무 쉽게 조작이 가능한 부분이지요. 그리고 게스트본인도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다녀와서 좋게좋게 넘어가려는 생각이 들 가능성이 많구요.

호스트가 사는 공간은 개인 주거공간이고 본인의 사생활 영역입니다. 주택법에 따라 지어졌고 상업용인 숙박시설과는 조금 다르게 법이 적용됩니다.

숙박업소는 국가에 등록되어 영리적 목적으로 운용됨을 인정받고 세금을 내며 사건사고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구요, 국가에서 지정한 혹은 그 지역의 법령과 조례에 따라 건축이 되고 소방시설이 구비되게 됩니다. 안지키면 업주 책임이고 이 부분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나면 업주가 책임지는 겁니다.

(사실 국내 숙박업소도 군데군데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법을 지키려는 시늉조차 안하면 애초에 허가가 안납니다. 업으로 덤벼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부업으로 남는 방 내놓겠다는 몇몇 라이트한 에어비앤비 호스트들과는 시작하는 마인드 부터가 다릅니다.)



 
3. 호스트, 게스트의 패널티 장치 부족. 사건사고 사후 재발방지 처리 미비

 -호스트의 일방적 예약 취소로 환불시에는 에어비앤비 수수료 전액이 떼어지고 들어온다
 -호스트만 환불 단계 규정이 있어 대부분의 경우, 게스트가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게스트의 불만족 경험에 대해 호스트의 패널티를 줄수 있는 장치가 '리뷰작성' 뿐이다.
 -사건 사고 발생 후의 재발방지 처리라는 게 에어비앤비 규정 변화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숙소 보즘금을 일반적으로 받지 않으니 이 부분은 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참고로 에어비앤비의 해외 숙소 보증금 제도를 둘러싼 골치아픈 사례들은 조금만 검색해도 많이 나오고 전 세계에서 옹골차게 까이고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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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를 이용해서 숙박을 완료해야 서비스를 완벽히 이용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건 숙박이 완료되지 못했으므로 서비스를 반만 이용했으니 결제한 수수료에서도 비율 붙여서 반만 떼고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호스트의 예약 취소에 대한 게스트 보상이 할인 쿠폰인 25달러어치 밖에 안되다니? 500달러가 넘는 집은 50달러가 수수료인데요? 아니면 장박이라도 하면 몇천달러도 될텐데 말이지요.

따라서 쿠폰으로 받는다 는 수수료 반절을 돌려받는다, 상황에 따라 수수료 전액을 돌려받는 등의 선택권이 게스트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게스트의 권한 또한 강화되어야 합니다. 단순 후기 등록만이 아닌, 호스트에 대한 세밀한 평가기준과 미적격 호스트의 블랙리스트 등재 요청 권한 같은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커뮤니케이션 단계에서 호스트와 게스트 간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해 패널티 권한도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각 메시지와 예약 단계마다 신고 할 수 있는 장치 또는 바로 운영진에게 이러한 대화가 오갔고 미적격 호스트, 게스트에게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수 없도록 또는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현재 제도는 철저히 에어비앤비 갑>호스트 을>>>>>>게스트 입니다. 이 시스템 안에서 게스트는 돈을 내고도 서비스를 보장받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있어요. 재화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얻는 입장에서는 기대한 만큼은 괜찮게 숙박을 하고 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호스트 입장에서야 게스트가 와서 무슨 깽판을 칠지 모르니 예약취소도 팡팡 하고 손님도 가려 받고가 되는데, 게스트 입장에서는 초장부터 이 무슨 범죄자 취급이랍니까. 그리고 호스트가 범죄자라면 에어비앤비에서 게스트를 어떻게 도와줄건가요?그럴거면 게스트 호스트 둘 다 사이트에서 신분증 실명인증하고 나서 예약받게하지 말입니다.

사람 대 사람의 경험?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간에 나쁜 경험을 했을 경우 나쁜 경험도 우선 경험을 한거니까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라는 식의 뉘앙스는 옳지 않지요. 적절한 사후처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차후 안전한 규정과 법령이 제정되어 불법이니 위법이니 이런 소리 안 듣고 개발자가 본래 생각한 순기능으로 정착되서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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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지않은 감정이 격해져서
좀 두서없이 쓰게 된 경향이 있습니다 ㅠㅠ
참 고요하게 세상을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첫작품, 생옥사 티 매트 / my 1st, satin tea mat


네이버 블로거 저거사줘님의 포스팅을 보고

뽐뿌가 팍팍 와서 지른 지름작!

천연염색의 즐거움에 이제사 눈뜬 기분입니다!



12.05

에구... 워터마크 찍는 걸 깜빡했네요

뭐, 담번에 과정사진을 좀 더 추가해서 보정하는 것으로 하고.

소목으로 염색한 생옥사를

조각으로 이어서 티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염색된 제 천에서 실을 빼다가 잘 하고 있었는데

마지만 3 외곽면에서 뽑아놓은 실을 통채로 분실하는 바람에 ㅠㅠㅠ

색견사로 마무리를 해서 색이 좀 제멋대로입니다.


그전에 원단에 풀을 먹인다거나 바느질용 견사에 초를 먹인다거나

하는 사소한 건 못지키고 시작한지라

그냥 첫작품이고, 마무리감각을 몸에 좀 익히는게 좋겠다 싶어서

몇번이고 하다가 던져둔 물건을

다시 끄집어내 완성했습니다.

뿌듯하긴 하군요 :)









I forgot stamp my watermark in the photo.
afterwards, add another photo. and i'll be change this posting,

I made tea mat of dyed satin by so-mok
this is jo-gak-bo of korea,
it looks like some patchwork, Similar examples.

In order to finish this 1st project, worked close to one month

'm Proud  :)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미니어쳐용 재료 도착 /miniature materials/sculpey machine/detail tool/wax carving tool/MS circle cutter



아마존에서 주문한 미니어쳐 제작 툴들이 드디어 도착
카드가 승인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이중 삼중으로 주문이 들어갔으나
라이브챗 한번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국내 무료배송으로 해서
좀 복잡한 과정이었지만 어찌됐든 신경 쓴 만큼 잘 도착했다.

1. 스컬피 머신 (반죽용)


우리나라에 없는 거던가 또는 비싸던가 해서 해외구매로 적절하게 구했다.
스컬피 머신은 국내가45천원 정도.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본체, 손잡이, 클램프


남는 피모로 대충 반죽해보니

9단계 얇기에서 내가 원하는 정말 얇은 반죽이 된다. 만세


손잡이가 eva재질인데 좀 눌려서 왔다...지못미 ㅠ







2. 스컬피 디테일 툴


유투브 동영상에서 한 언니야가

"오우 이건 제가 정말 쏴랑하는 도구에여" 라고 ㅋㅋㅋㅋㅋ

해서 수없는 구글링 중에 찾아낸 제품


저놈의 닷팅 툴 ㅋㅋㅋ 동그란게 진짜 매력적이닼ㅋㅋㅋ




3. 스텐 스파튤라, 헤라 12본조


8달러 굿굿

양도많고 마감처리도 나쁘지 않다. 짱 좋음



4. 실리콘 퍼티



국내엔 블루믹스를 파는데 양은 적고 비싼 게 있다

실리콘 퍼티는 쌀나라도 비싼 편인데 

그나마 아마존에서 반값 할인쳐줘서 

쓸만한 가격에 들고왔다 ㅋㅋㅋ




5. 마사 스튜어트 서클 커터



 마사 스튜어트 서클 커터인데 절삭력은 nt커터가 좀 더 확실함

다만 nt커터는 스킬이 부족하면 중앙에 송곳자국이 생겨서 ㅠㅠㅠ

안전하게 잘리기는 이 커터가 구성이 괜찮다.

큰 종이의 작은 원을 자를 때  잘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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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ordering miniature materials on amazon, it was so complicated.
I wanted free standard shipping, and my credit card payment does not working  well.
so this was double order, it looks like double charged. actually not.

anyhow, my ordering has arrived safely.


1. sculpey clay conditioning machine
2. sculpey style & detail tool kit
3. wax carving tool, 12pcs
4, Easymold sillicone putty
5. martha stewart crafts simple circle cutter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아카데미 하레이 진행 중입니다... /making harley-davidson 1/10 scale model


친구따라 시식하러 간 이마트에서

아카데미의 하레이 킷을 보고 

진짜 수십번을 갈등하다가

결국 질러가지고 왔습니다.

목적은 마비노기 자캐덕질을 하기 위해서

스쿠터 펫을 실현해보자... 라는 

뭐 대충 그런 이유였는데...




개봉샷,
박스크기가 상당합니다.

만들기 전에 다른 분들의 작례를 충분히 참고하고자
제작기 검색에 이틀 정도를 쏟아부었죠

다들 민간용은 안만드시나 봅니다..ㅠ



그리고 수많은 제작기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

뒤틀림, 유격, 단차 등등 

여튼 그냥 안맞습니다.

아귀가 딱 들어맞는 부품이 전혀 없어요..ㅠ


그래도 새로 재발매하는 킷이니까 어느정도는 맞추지 않았을까 했는데 

이 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이제부터 수없이 유도리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리저리 흔들흔들하며 접착제가 마르는 동안
모양을 계속해서 잡아줘야 하는데
마르고 나서도 흔들거릴때가 제일 난감합니다.

그리고 무수지 접착제가 참 좋은데 미칠듯한 맥기 부품으로 
싹 다 벗겨내는 작업이 시간이 장난 아니게 걸립니다.

만드는 도중은 반짝거리는 부품때문에 기분은 좀 좋은데
맥기를 안벗겨내면 접착제가 붙질 않아요



초반 20퍼센트정도 조립.


선 꽂히는 부분이 좀 어려웠습니다.
부품을 확인 안하고 붙여놓고 
나중에 선을 조립하려니
구멍 사이즈가 당췌 안맞아서...

미리미리 맞춰보는 버릇을 들입시다.



클리어 파츠는 작례에 따라 클리어 오렌지 에나멜을 안쪽에 조금 찍어줍니다.





그리고... 투명도를 살리고자 올린 우레탄 클리어가

배합 불량이었는지 클리어 파츠와 궁합이 안맞았는지

허옇게 올라와버렸습니다.


....

이때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ㅠ


런너에 실험해보니 그냥 백화.

....아놔




아직 경화 중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니 그전에 작업이 잘 안되면 미칠듯한 피곤이..ㅠ)

별수없이 우레탄 클리어용 신너로 긁어내고

콤파운드 작업 후 클리어 락카로 한번 찍어줬습니다.





그리고 파츠의 미칠듯한 날파랑 색을 좀 죽여보고자,,.,

이 부분만 도색을 하기로 했는데요

락카 도색 자체는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고

레벨링 신나와 면봉으로 깔끔하게 해결 잘 봤습니다.

smp하우스의 레벨링 신나, 생각보다 탁월합니다.

 바탕 정리만 좀 해준 위에 면봉으로 컬러링인데

깔끔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에어브러슁을 안했기 때문에 도료낭비도 적고

분진이나 유독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제 애증의 우레탄 클리어...

때문에 또한번 지옥을 겪습니다 ㅠㅠㅠㅠㅠ

3년쯤 된 우레탄클리어가 있는데

경화제가 굳어버려서 새로운 물품으로 재구매,

그리고 신너는 왠지 밑에 락카도장을 녹일 것 같아서

오래된 주제와 새 경화제를 섞어서

우선 파츠 안쪽에다가 실험을 해봤죠

(새 우레탄 클리어는 위에 클리어 파츠에서 
백화가 일어나서 이미 불신상태...)




생각보다 멀쩡합니다?

진파랑색이 원래 파츠색이고
약간 연한 느낌부분이 도색부,
번쩍번쩍한데가 클리어 올린 곳입니다.

색상은 미스터하비 건담특색 블루.


그래서 진행을했는데...



제가 하나 깜빡한게

먼지와 점도에도 민감한 것이

우레탄 클리어라는 사실을....ㅠ

잊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잘못된 점도로 고르지 못한 도장과

먼지많은 환경에 가림막 없이 노출되어서 표면에 먼지크리,

플러스로 경화 가사시간동안 없어 사라질거라 기대했던

기포가 그대로 남아서

....그냥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ㅠㅠ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진도  안찍었어..

그리고 이날부터 감기에 걸려서 5일을 앓고 난 뒤에..





그냥 이미 망한거 ㅠㅠㅠ 

가까서 안보고 사진용으로 쓸거니까...

ㅠㅠㅠㅠㅠ 안되면 그때그때 보정해서 쓰지 뭐

라는 심정으로 진행했습니다.

5일간 경화는 80% 진행되었고

(경화제를 제가 좀 덜 넣은 듯 해요 ㅠ
주제가 오래되서 농도가 높아진 상태인데 
부피비로 1:1을 배합했으니...)

눌르면 약간 눌리는 정도에

파츠파츠마다 기포와 먼지와 약간의 스크래치에

하여간 내 멘탈도 심하게 스크래치가 좀 났지만...서도..ㅠ

디테일 업 부품이 많이 있는 편이라 적당적당히 가려지기 시작해서

좀 가슴이 덜 아픕니다....ㅠㅠ


5일 더 지나면 무덤덤해지겠죠...킁..


(게다가 실험한다고 공구박스파츠는 에나멜 클리어, 
측면박스는 신품 우레탄 클리어 배합... 결론은 둘다 망...)




그냥 멀쩡히 락카 클리어 올렸으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우레탄 클리어를 쓰겠다는 초심자의 욕심이에요 욕심 ㅠㅠㅠㅠ

런너에 실험이라도 충분하게 해보고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레벨링 신너의 성공에 심취하여  이참에 우레탄클리어도 마스터해보자

라는 성급한 판단이었습니다.....OTL


그래도 좀 초점 살짝 나가고 어두커컴한 조명으로 사진찍으니

단점이 적당히 가려져서 좋네요...(응?)

앞으론 사진도 작게 찍어야지 흥흥 ㅠ


좀 쉬고나서 조립하면서

맥기부품 벗겨내고 무수지 접착제로 접착하는데도

부품이 딱딱 붙질 않아서  머리를 좀 굴렸습니다만



역시 에폭시 본드 계열인 e6000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맥기를 안벗겨내고도 접착부위 모양 잡아주고

단차로 떠서 힘이 없는 부위 수정용으로 와따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맥기 벗기고 무수지로 약간 녹여서 접착한 다음에

수지 접착제 다음 e6000   요 순서가 안전하긴 합니다만)


확실히 첨보다는 좀 굳은거 같긴 합니다만...ㅋ 원래도 좀 꿀럭한 본드에요 

24시간 경화후면 그냥 플라스틱이 되는

핫픽스나 투명 큐빅용 접착제인데 (헤어 악세사리쪽에서 많이 씁니다)

이렇게 활용이 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좀 쉬었다가 주말에 마저 작업하면 끝날 듯 합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미니어쳐 토핑 레몬 바나나/lemon banana cane slice polymer clay

#Pixlr #로 제작 - http://pixlr.com/mobile



첫번째 토핑















두번째 토핑






중간중간 망한것으로 느껴지는 케인은 굽지않고

뭉쳐서 클레이 상태로 되돌려놨다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화인센터 주문품목 도착



fimo 클레이들과 클레이 커터 (블레이드) 주문

투명 오렌지 색을 주문했는데 없었는지 일반 오렌지 색을 보내주셨다.

쩝...; 투명색에 섞어 써야지 ㅎㅎ;

미니어쳐 컵/항아리/ 망한 쿠키




석분점토/ 매니큐어로 색칠
1cm*1cm *1cm 이내




미니어쳐 항아리, 테라지점토

아크릴봉에 꽂아서 성형, 건조까지 6시간

별도 마감제 없음. 너무 동그랗게 빚어서

약간만 흔들려도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망한 초코칩 쿠키,

천사점토에 아크릴물감 조색,

갈색 색연필 심 부순 것,

12mm 틀로 찍고 나머지는 적당히 손으로 빚었는데

도저히 봐줄 수 있는 퀄릿이 아니라서 쓰레기통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