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첫작품, 생옥사 티 매트 / my 1st, satin tea mat


네이버 블로거 저거사줘님의 포스팅을 보고

뽐뿌가 팍팍 와서 지른 지름작!

천연염색의 즐거움에 이제사 눈뜬 기분입니다!



12.05

에구... 워터마크 찍는 걸 깜빡했네요

뭐, 담번에 과정사진을 좀 더 추가해서 보정하는 것으로 하고.

소목으로 염색한 생옥사를

조각으로 이어서 티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염색된 제 천에서 실을 빼다가 잘 하고 있었는데

마지만 3 외곽면에서 뽑아놓은 실을 통채로 분실하는 바람에 ㅠㅠㅠ

색견사로 마무리를 해서 색이 좀 제멋대로입니다.


그전에 원단에 풀을 먹인다거나 바느질용 견사에 초를 먹인다거나

하는 사소한 건 못지키고 시작한지라

그냥 첫작품이고, 마무리감각을 몸에 좀 익히는게 좋겠다 싶어서

몇번이고 하다가 던져둔 물건을

다시 끄집어내 완성했습니다.

뿌듯하긴 하군요 :)









I forgot stamp my watermark in the photo.
afterwards, add another photo. and i'll be change this posting,

I made tea mat of dyed satin by so-mok
this is jo-gak-bo of korea,
it looks like some patchwork, Similar examples.

In order to finish this 1st project, worked close to one month

'm Proud  :)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미니어쳐용 재료 도착 /miniature materials/sculpey machine/detail tool/wax carving tool/MS circle cutter



아마존에서 주문한 미니어쳐 제작 툴들이 드디어 도착
카드가 승인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이중 삼중으로 주문이 들어갔으나
라이브챗 한번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국내 무료배송으로 해서
좀 복잡한 과정이었지만 어찌됐든 신경 쓴 만큼 잘 도착했다.

1. 스컬피 머신 (반죽용)


우리나라에 없는 거던가 또는 비싸던가 해서 해외구매로 적절하게 구했다.
스컬피 머신은 국내가45천원 정도.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본체, 손잡이, 클램프


남는 피모로 대충 반죽해보니

9단계 얇기에서 내가 원하는 정말 얇은 반죽이 된다. 만세


손잡이가 eva재질인데 좀 눌려서 왔다...지못미 ㅠ







2. 스컬피 디테일 툴


유투브 동영상에서 한 언니야가

"오우 이건 제가 정말 쏴랑하는 도구에여" 라고 ㅋㅋㅋㅋㅋ

해서 수없는 구글링 중에 찾아낸 제품


저놈의 닷팅 툴 ㅋㅋㅋ 동그란게 진짜 매력적이닼ㅋㅋㅋ




3. 스텐 스파튤라, 헤라 12본조


8달러 굿굿

양도많고 마감처리도 나쁘지 않다. 짱 좋음



4. 실리콘 퍼티



국내엔 블루믹스를 파는데 양은 적고 비싼 게 있다

실리콘 퍼티는 쌀나라도 비싼 편인데 

그나마 아마존에서 반값 할인쳐줘서 

쓸만한 가격에 들고왔다 ㅋㅋㅋ




5. 마사 스튜어트 서클 커터



 마사 스튜어트 서클 커터인데 절삭력은 nt커터가 좀 더 확실함

다만 nt커터는 스킬이 부족하면 중앙에 송곳자국이 생겨서 ㅠㅠㅠ

안전하게 잘리기는 이 커터가 구성이 괜찮다.

큰 종이의 작은 원을 자를 때  잘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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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ordering miniature materials on amazon, it was so complicated.
I wanted free standard shipping, and my credit card payment does not working  well.
so this was double order, it looks like double charged. actually not.

anyhow, my ordering has arrived safely.


1. sculpey clay conditioning machine
2. sculpey style & detail tool kit
3. wax carving tool, 12pcs
4, Easymold sillicone putty
5. martha stewart crafts simple circle cutter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아카데미 하레이 진행 중입니다... /making harley-davidson 1/10 scale model


친구따라 시식하러 간 이마트에서

아카데미의 하레이 킷을 보고 

진짜 수십번을 갈등하다가

결국 질러가지고 왔습니다.

목적은 마비노기 자캐덕질을 하기 위해서

스쿠터 펫을 실현해보자... 라는 

뭐 대충 그런 이유였는데...




개봉샷,
박스크기가 상당합니다.

만들기 전에 다른 분들의 작례를 충분히 참고하고자
제작기 검색에 이틀 정도를 쏟아부었죠

다들 민간용은 안만드시나 봅니다..ㅠ



그리고 수많은 제작기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

뒤틀림, 유격, 단차 등등 

여튼 그냥 안맞습니다.

아귀가 딱 들어맞는 부품이 전혀 없어요..ㅠ


그래도 새로 재발매하는 킷이니까 어느정도는 맞추지 않았을까 했는데 

이 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이제부터 수없이 유도리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리저리 흔들흔들하며 접착제가 마르는 동안
모양을 계속해서 잡아줘야 하는데
마르고 나서도 흔들거릴때가 제일 난감합니다.

그리고 무수지 접착제가 참 좋은데 미칠듯한 맥기 부품으로 
싹 다 벗겨내는 작업이 시간이 장난 아니게 걸립니다.

만드는 도중은 반짝거리는 부품때문에 기분은 좀 좋은데
맥기를 안벗겨내면 접착제가 붙질 않아요



초반 20퍼센트정도 조립.


선 꽂히는 부분이 좀 어려웠습니다.
부품을 확인 안하고 붙여놓고 
나중에 선을 조립하려니
구멍 사이즈가 당췌 안맞아서...

미리미리 맞춰보는 버릇을 들입시다.



클리어 파츠는 작례에 따라 클리어 오렌지 에나멜을 안쪽에 조금 찍어줍니다.





그리고... 투명도를 살리고자 올린 우레탄 클리어가

배합 불량이었는지 클리어 파츠와 궁합이 안맞았는지

허옇게 올라와버렸습니다.


....

이때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ㅠ


런너에 실험해보니 그냥 백화.

....아놔




아직 경화 중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니 그전에 작업이 잘 안되면 미칠듯한 피곤이..ㅠ)

별수없이 우레탄 클리어용 신너로 긁어내고

콤파운드 작업 후 클리어 락카로 한번 찍어줬습니다.





그리고 파츠의 미칠듯한 날파랑 색을 좀 죽여보고자,,.,

이 부분만 도색을 하기로 했는데요

락카 도색 자체는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고

레벨링 신나와 면봉으로 깔끔하게 해결 잘 봤습니다.

smp하우스의 레벨링 신나, 생각보다 탁월합니다.

 바탕 정리만 좀 해준 위에 면봉으로 컬러링인데

깔끔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에어브러슁을 안했기 때문에 도료낭비도 적고

분진이나 유독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제 애증의 우레탄 클리어...

때문에 또한번 지옥을 겪습니다 ㅠㅠㅠㅠㅠ

3년쯤 된 우레탄클리어가 있는데

경화제가 굳어버려서 새로운 물품으로 재구매,

그리고 신너는 왠지 밑에 락카도장을 녹일 것 같아서

오래된 주제와 새 경화제를 섞어서

우선 파츠 안쪽에다가 실험을 해봤죠

(새 우레탄 클리어는 위에 클리어 파츠에서 
백화가 일어나서 이미 불신상태...)




생각보다 멀쩡합니다?

진파랑색이 원래 파츠색이고
약간 연한 느낌부분이 도색부,
번쩍번쩍한데가 클리어 올린 곳입니다.

색상은 미스터하비 건담특색 블루.


그래서 진행을했는데...



제가 하나 깜빡한게

먼지와 점도에도 민감한 것이

우레탄 클리어라는 사실을....ㅠ

잊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잘못된 점도로 고르지 못한 도장과

먼지많은 환경에 가림막 없이 노출되어서 표면에 먼지크리,

플러스로 경화 가사시간동안 없어 사라질거라 기대했던

기포가 그대로 남아서

....그냥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ㅠㅠ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진도  안찍었어..

그리고 이날부터 감기에 걸려서 5일을 앓고 난 뒤에..





그냥 이미 망한거 ㅠㅠㅠ 

가까서 안보고 사진용으로 쓸거니까...

ㅠㅠㅠㅠㅠ 안되면 그때그때 보정해서 쓰지 뭐

라는 심정으로 진행했습니다.

5일간 경화는 80% 진행되었고

(경화제를 제가 좀 덜 넣은 듯 해요 ㅠ
주제가 오래되서 농도가 높아진 상태인데 
부피비로 1:1을 배합했으니...)

눌르면 약간 눌리는 정도에

파츠파츠마다 기포와 먼지와 약간의 스크래치에

하여간 내 멘탈도 심하게 스크래치가 좀 났지만...서도..ㅠ

디테일 업 부품이 많이 있는 편이라 적당적당히 가려지기 시작해서

좀 가슴이 덜 아픕니다....ㅠㅠ


5일 더 지나면 무덤덤해지겠죠...킁..


(게다가 실험한다고 공구박스파츠는 에나멜 클리어, 
측면박스는 신품 우레탄 클리어 배합... 결론은 둘다 망...)




그냥 멀쩡히 락카 클리어 올렸으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우레탄 클리어를 쓰겠다는 초심자의 욕심이에요 욕심 ㅠㅠㅠㅠ

런너에 실험이라도 충분하게 해보고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레벨링 신너의 성공에 심취하여  이참에 우레탄클리어도 마스터해보자

라는 성급한 판단이었습니다.....OTL


그래도 좀 초점 살짝 나가고 어두커컴한 조명으로 사진찍으니

단점이 적당히 가려져서 좋네요...(응?)

앞으론 사진도 작게 찍어야지 흥흥 ㅠ


좀 쉬고나서 조립하면서

맥기부품 벗겨내고 무수지 접착제로 접착하는데도

부품이 딱딱 붙질 않아서  머리를 좀 굴렸습니다만



역시 에폭시 본드 계열인 e6000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맥기를 안벗겨내고도 접착부위 모양 잡아주고

단차로 떠서 힘이 없는 부위 수정용으로 와따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맥기 벗기고 무수지로 약간 녹여서 접착한 다음에

수지 접착제 다음 e6000   요 순서가 안전하긴 합니다만)


확실히 첨보다는 좀 굳은거 같긴 합니다만...ㅋ 원래도 좀 꿀럭한 본드에요 

24시간 경화후면 그냥 플라스틱이 되는

핫픽스나 투명 큐빅용 접착제인데 (헤어 악세사리쪽에서 많이 씁니다)

이렇게 활용이 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좀 쉬었다가 주말에 마저 작업하면 끝날 듯 합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미니어쳐 토핑 레몬 바나나/lemon banana cane slice polymer clay

#Pixlr #로 제작 - http://pixlr.com/mobile



첫번째 토핑















두번째 토핑






중간중간 망한것으로 느껴지는 케인은 굽지않고

뭉쳐서 클레이 상태로 되돌려놨다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화인센터 주문품목 도착



fimo 클레이들과 클레이 커터 (블레이드) 주문

투명 오렌지 색을 주문했는데 없었는지 일반 오렌지 색을 보내주셨다.

쩝...; 투명색에 섞어 써야지 ㅎㅎ;

미니어쳐 컵/항아리/ 망한 쿠키




석분점토/ 매니큐어로 색칠
1cm*1cm *1cm 이내




미니어쳐 항아리, 테라지점토

아크릴봉에 꽂아서 성형, 건조까지 6시간

별도 마감제 없음. 너무 동그랗게 빚어서

약간만 흔들려도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망한 초코칩 쿠키,

천사점토에 아크릴물감 조색,

갈색 색연필 심 부순 것,

12mm 틀로 찍고 나머지는 적당히 손으로 빚었는데

도저히 봐줄 수 있는 퀄릿이 아니라서 쓰레기통으로 직행.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우레탄 클리어 표면 도장 : urethan clear surface pating



smp house에서 주문한 품목, 
여기 사장님은 매번 주문시마다 넣어주는 초코파이가
너무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
완전 잘먹었습니다.



미니어쳐 주스 만들어 놓은 것 표면 도장 실시

주스 안에 얼음표현제를 넣었는데

레진보다 무거운지 다 내려앉았다 ㅠㅠㅠㅠ

다음번에 얼음 표현할때는 우선 한겹 깔고 얼음 깔고 그위에

해야 할 듯 싶다.



우레탄 클리어 올린 후의 뒷통수샷, 

맨 왼쪽은 컵만 만들어 놓은 것인데 우레탄 클리어 올리니

투명감이 확 살아나서 좋다.

컵 몰드가 없어서

이어폰 실리콘 부분으로 만들었다

컵 입구부분이 얄쌍하게 잘 빠져서 엄청 이쁜데

높이가 좀 낮은게 안타까움...

미니어쳐 젤리 푸딩 : miniature jelly



미사사에서 주문한 레진에
매니큐어로 조색,

집에 돌아다니는 알약 껍데기에 부어넣었다.

아래쪽은 정로환 껍데기인데 꺼내는 방법을 몰라서
어거지로 끌어내다가 표면에 흠이 좀 생겼다  ㅠㅠㅠ
표면 코팅해주면 티는 안날 것 같다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미니어쳐 그릇 만들기 -How to make miniature plates//from ladoll clay and cardboard paper

미니어쳐에 관해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검색을 한글로 하면

20%의 전문적인, 또는 굉장히 수준이 있어보이는 동영상과 사진링크.
80%의 아마추어, 심지어 어린 아이들의 열정만 넘치나 기술이 부족한 동영상과 사진링크가
검색이 된다.

딱히 아이들을 비하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포스팅과 컨텐츠의 질이 양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사진만 어떻게 건진건지 몰라도 그럴듯하게 보이나 실제로는 화질이 나쁘고,
하나씩 따라하기에는 과정이 틀려있는데도 결과가 나왔다는 강좌 식의 포스팅,
실제로 강좌랍시고 따라하다가 망트리 타는 아이들을 양산하는 내용일 것이다.

다만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열정, 어설프더라도 동영상을 찍고 그걸 웹상에 올리는 자신감,
이 부분은 참고할 만 하다. 다만 정확한 내용으로, 몇번 더 실험을 거친 것으로 올리거나
만들었는데 망했으면 망했다고 솔직히 적는편이 좀 더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잡설이 길었는데,

여튼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구글검색을 하면
요긴하면서 어렵지 않고 창의력 돋는 미니어쳐 제작법이 눈에 띄어서
한번 해보려고 링크를 가져왔다.


1. 종이로 만들기

원문링크
http://1inchminisbykris.blogspot.kr/2013/07/two-tier-dessert-dish-how-to-make-1.htm

빵빵자(서클 템플릿)를 이용한 괜찮은 방법,
다만 우리나라는 라이싱지가 비싸서 (카드보드지라고 적혀있는데 암만봐도 라이싱지-_-?)
밀도가 좋고 물을 잘 흡수해서 성형이 가능한 게 다른 종이로 대체할 만한게 있을까 싶은데
찾아보고 없으면 라이싱지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로 아무 두꺼운 종이 이용해서 제작해봤다.

머메이드지 남은 것인데
이번 시도의 결론은 망했음.

일단 손에 익지가 않아서 성형하기가 어렵다.
다른 종이로 해보던가 물을 충분히 적신 후 재시도 필요








2. 동그라미 틀로 찍고 모양틀로 성형

http://www.youtube.com/watch?v=KupeYkio7VM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

얼음트레이 작은 사이즈 같은 데 위에 올려서 팔각접시 같은것도 만든다.


우선 점토를 얇게 밀어서
쿠키커터 같은 걸로 찍어내고
적당한 모양 틀로 대어서 접시모양을 내는 것,

동그란 팁을 가진 걸로 성형하는 방법도 있다

링크는 모양을 좀 많이 냈는데 귀찮아서...
대충 모양이 날만한 녀석으로 제작 ㅎ






바닥에 동그란 애들은 쇠구슬 위에 대고 성형

제일 무난한 방법이기도 하고, 빠르게 찍어낼 수는 있으나 단면성형만 가능하고
그릇 밑받침 같은 건 표현하기 힘들다. 굳은 후 따로 성형을 해주거나
만들면서 성형을 해워야 하는 것이 좀 귀찮다.

그리고 분노의 무한 사포질이 뒷작업으로 남음...



3. 요구르트 등 잡다한 것들의 밑바닥




이건 한국링크,


이것때문에 비스끄무리한 바닥을 가진 요구르트 사와서 마셔봤다=_ㅠ

살때는 몰랐는데 밑바닥 자체에 점자랑 몇가지 문자가 찍혀서 나오는 바람에 fail

표시없는 깨끗한 플라스틱 병 따윈 없는거지...그런거지..

종이 계란판, 플라스틱 계란판 등의 밑바닥 자르는 방법도 있다. 









4. 몰드를 이용해서 만들기

원문링크 :
http://miniatures.about.com/od/polymerclaytechniques/ss/Make-Dollhouse-Scale-Dessert-Plates-From-Polymer-Clay_3.htm

http://www.youtube.com/watch?v=nNDC8OInfa0

앞면뒷면 다 성형해서 제일 그릇처럼 보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외국자료들 보다보니 이상하게 "왜요 다들 집에 실리콘 몰드용 점토 하나씩은 있잖습?"
정도의 느낌...ㅠ 이건 몰드를 대신할만한 재료를 찾거나
가지고 있는 재료로 몰드를 떠서 한번 해 봐야겠음, 다음 기회에

게다가 왜그런지 다들 폴리머 클레이 쓴다. 오븐으로 구워야 굳어지는 그 까다로운 아이를..

한국은 밥할때 밥솥쓰고 국끓일때 가스렌지, 데울땐 전자렌지 쓴단다 얘들아...

집에 취미용(홈베이킹)으로 써보겠다고 10년전에 장만(?)한 미니오븐이 있긴 한데
사실 아예 안쓴다. 이참에 폴리머 클레이용으로 전환이나 해야겠다.

오븐쓰는거 빼면 사포질도 적게하고 (폴리머 클레이는 심지어 물사포질이 가능하다)
앞뒷면 성형도 깔끔하게 한큐에 되는 편이라 대체할 재료를 찾고나면 좋은 방법일 듯 하다.




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식기 수납장 채색 완료


더이상 손대기가 귀찮아서 이대로 마무리지었다.

여닫이 문쪽에 몰딩이나 장식을 좀 더 넣어보고 싶은데
문짝 달기 전에 했어야 할 내용이었던듯.

실바니안들은 이렇게 또 하나의 가구를 가지게 되었다.

자투리나무/프레즐/도넛/대파 미니어쳐


1. 가구를 몇개 짜고 나니 자투리가 좀 남았다
뭐라도 만들면 만들어 질 것 같은데

생각보다 나는 창의력이 떨어져서 

일단 이대로 두기로.






2. 미니어쳐 프레즐, 도넛

자꾸 입에서 프레첼로 발음한다 ㅠ_ㅠ
광고의 힘은 진짜 위대한거 같다
색이 예쁘게 잘 안칠해져서 고생했는데
매니큐어빨, 사진빨, 모니터빨 덕분에
웹 업로드 색상은 좋게 보이는 것이 함정.

현대 과학기술 만세





3. 레직스 대파

수지점토라는 것을 처음 써봤는데 이거슨 신세계!
약간 반투명한 느낌이 정말 딱 좋다
떡볶이용 가래떡 딱 그것

레직스에 진한 색은 반죽하기가 좀 어려워서
연한 색으로 반죽하고 겉에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칼로 잘 썰리기도 하고 아크릴 물감과도 상성이 잘 맞는듯하다.


미사사 주문품목 도착


3년도 넘은 아이클레이로는 표현하기 좀 어려운게 많아서
미사사에서 재료를 주문했다.


천사점토, 레직스
투명레진, 흰색 에나멜, 얼음표현재, 가위

박스에서 뜯고 바로 에나멜은 따로 모아놓는 곳에 둬서
사진에 들어있지 않은 것이 함정.

알파문구에서 산 공예용 가위를 쓰고 있었는데
같은 가격인데도 미사사 가위가 좀 더 튼실(?) 두툼하게 생겼다.
한동안 잘 쓸듯




덤으로 넣어주신 스뎅그릇과 소주잔
스뎅그릇 비쥬얼이 어디서 많이 본거같다...? 했는데



싸개단추 심지였다

난 볼록 싸개단추를 쓰기 힘들어서
넙대대한 것들을 주로 가지고 있는데
헤어밴드 장식으로 쓰는 납작 싸개단추 밑받침은
훌륭한 은쟁반(!) 이 될 듯 하다.

나중에 만들기 실력이 붙으면 모데나나 그레이스, 짤주머니 등도
질러서 예쁜 케잌 미니어쳐나 잔뜩잔뜩 만들어야지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주방 식기 수납장

2013.10.08. 왠지모르게 디테일을 넣고싶은 느낌..


만들다가 재료가 똑 떨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

중간에 가로판재를 2개정도 대어서 수납장을 짜야 하는데

가로판재 할 만한 2.4mm 재료가 1개뿐이다.


1.6mm짜리는 그나마 넉넉하게 남아 있는 편이어서

그걸로 마무리할 계획.




작은 것들의 이야기

2013.10.8 책상 위에서


안녕하세요. 클로이입니다.



주로 미니어쳐 작업과 재료의 사용기, 제작 기록 
등을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결국 쓰레기통으로 향한 온갖 작은 것들을 애도하며,
재료 수집과정, 제작 실패담, 성공작 등등 소소한 내용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